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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013-Oct

기타 미학과 철학의 필요성(13축밥을 하면서)

작성자: admin IP ADRESS: *.127.194.145 조회 수: 2319

이 내용은 2013 축제를 차리는 밥상(원제:밥상아리랑)을 연출하면서

적은 글입니다+.

 

 

 

 

요즘처럼 다양성,개별성, 다면적인 것들이 상호 인정되고 교류되는 때 자각을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

누구나 예술가고 누구나 작가(창작자)이고 별의별 공연들이 무수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공연들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혹은 자신들의 위상을 세우는 도구로, 예술로서 가치보다는 단순

오락거리로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예술도 풍요속에서 자란 또다른 소비재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공연들이 과연 진정성 있는 소통과 재생산성을 갖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축밥 작업을 하면서(아니 이문제는 창작 전반에 관한 기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돌아봐야할 것들이

미학과 예술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하나의 소품이 있습니다. 색상,형태,질감,재료적 특성등이 있습니다. 이걸 쓰는 이유를 분명히 가지고 표현하면서 단순히 관객의 감정적인 면이 아닌 더 깊은 정서적 환기와 상상력의 확장, 조화의 아름다움, 나아가 자신의 문화의 뿌리를 느낄 수 있게 한다면

그게 바로 미학이라 생각합니다.

축밥에는 이런 고민이 들어 있습니다.

 

예술철학

철학하면 어렵다고 느끼는데 쉬운 것도 많다고 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고 인간을 향한 예와 도덕을 어떻게 사용하며 미래를 위해 무엇을 인간중심으로 할까를 고민하는 자체가

신념이 되면 그게 바로 철학입니다.

 

예술의 가치는 사고 파는 자체 그 이상입니다.

인간존재에 대한 의문과 찾기를 반영하고, 한 사회의 시대를 담고, 나아가 공동체 공감대의 공유와 함께 미래를 향한 생산성을

담는 것이 가치라고 봅니다.

 

사실 처절한 생존 앞에선 예술도 사치에 불과 합니다.

먹을게 없어 진흙을 구워먹는 이들에게 예술이 어떤 의미와 힘을 줄 수 있겠습니까? 그들에겐 밥이 더 중요하죠.

 

우리 사회는 이런 단계는 이미 지나왔지요.

 

미학과 예술철학이 담긴 작품은 아름다운 소통을 불러 오리라 봅니다.

 

참여자 뿐만 아니라 우연히 맞닿은 관객과 진정성있어 가슴이 열리는 공연을 위해

축제를 차리는 밥상은 오늘의 생존이 살만하다는 하루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열정으로 그날까지 달립시다.

 

 

연출 김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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