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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Oct

이론 마네트마임 구성법

작성자: admin IP ADRESS: *.142.112.27 조회 수: 2973

 

 

 

 

< 마네트마임구성법 >

 

 

마네트마임 작품들은 짧게는 2분 길게는 20여분에서 한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공연대상이나 다양한 공간에 따라 2분짜리가 10분이 되기도 하고 20분 짜리가 각 8분이나 6분짜리로 분할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작품 본례의 느낌이 사라지거나 변질되는 것은 아니다.
 
해체된 작품들은 독특한 느낌을 갖고 그 주제가 확실한 개별적인 작품들이 된다. 다시 합체되어 재구성되었을 때는 보다 넓고 깊은
느낌의 큰 주제로 작품들은 연결된다.
그래서 인간본질이나 인간 전체의 현상들을 다루게 된다.
이는 작품구상 초기 단계부터 계산되어지거나 실연을 통해 수정 되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유로운 구성과 해체가 가능한 것은 마네트는 형식의 틀보다는 몸짓의 자유로움을 통해 다양한 표현방식을 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몸짓은 문자나, 기호, 소리, 오브제, 기타등등을 통해 더 풍요로운 표현으로 재창출되며 깊은 감동을 이끌어 내는 근간을 이루
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네트마임-두번째이야기에서는
한 소년으로부터 출발한 인간의 아름다움 추억과 본질에 대한 느낌을 작품 \"바다\"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LOVE IS...) 흘러 어른이 된 한 사내는 몽환같은 이상을 쫓아 여전히 현실을 헤매다 어느날 과거의 기억으로 되돌아
간다. 거기서 그는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의 사랑을 기억하며 아른한 추억에 잠겨 위안을 받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는 아이와 아내가 있는 침실로 향한다
 
여기에서 이야기는 한 개인이 아닌 사회전반적인 얘기로 확장된다.
현대인에서는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그리고 탄생으로 이어지는 몸짓으로 자연법칙이 무너지고 조작된 탄생이 이루어지는 인간 복제의 미래상을 암시하며 프롤로그를 장식한다.
 
다음으로 인간들은 크고 작은 어제그제의 일들 아니 미래의 일들 조차도 너무 쉽게 망각해 버림을 꼬집고 있다.
인간에게 화장실은 은밀하고 매우 자유스런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서도 매체에 의존해 가장 자의적인 행위인 담배피기 조차 잊어 버려 늘 뜨거운 불에 데인다.
그리고 매체의 희노애락에 빠진다.
결국 가장 필요한 바지를 잊고 치부를 들어낸 체 그는 퇴장한다.
세번째 인간들은 풍요를 코트로 입고 자신의 욕심을 가린 체 본성을 포장하며 산다. 그리고 늘 쓰는 충전용 기계처럼 하루하루를 프로그램되어 살아간다.
게다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을 스스로 늘 업그레이드 시킨다
현대인은 이렇게 사회적현상을 강하게 꼬집고 있고 뒤에 이어지는 부연같은 사이극은 돈과 섹스로 범벅된 사회속에서 인간에게 남겨지는 건 처절한 외로움뿐이다라는 파라독스 같은 이미지를 남기며 인간의 이야기(주관적시점)를 마무리 한다.
여기서 장면이 처음으로 구분되어 나눠진다
 
그 다음은 인간의 이해와 사고를 넘어 선 해탈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곱지 않은 언사와 시선을 주었다
물론 내 자신의 부족함이 많아서지만...
주관적사고나 이해를 통해 작품을 현실에 꾀맞출려다 보면 이 품은 난해하기 그지 없다
왜 그럴까?
 
단적으로 현실 그 자체는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인 모양만 갖춘 부조리 세계이기 때문이다.
인간 안과 밖에 존재하는 온갖 고뇌와 번민들이 논리성이나 합리적 사고로 해결이 될까?
결국 욕심에 가려져 더 크고 더 넓고 더 조화롭고 행복한 세계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럴때 꿈에서 나비와 노닐 듯 자연 그대로 조화를 이루면서 자신을 버릴 때 결국 해탈(피안)의 언덕은 바로 앞에 다가 오는 것이다.
이렇듯 한걸음 물러나서 봐야될 작품을 많은 사람들은 더 다가와 뭐가 있나 파헤치니 그 모양과 형태가 조각조각나 더 난해할 수
밖에....
그나마 부채를 나비로 형상화한 장면에서 특별한 기억을 갖고 가신 분이 많아 다행입니다.
이렇게 해서 각기 다른 작품들이 크게 두개의 느낌으로 재구성되어 보다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구성이 바로 마네트의 구성인 것이다.
 
이런 구성을 통해 마네트가 주고자하는 여백의 미는 바로 관객들의 깊은 정서와 상상력인 것이다.
여기에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깊은 감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결코 배우 혼자서 빚는 감동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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